양의지 볼패싱, 심판 논란 징계 벌금 300만원





참 안타까운 소식이기도 하면서 문제가 있는 것 같은 소식입니다. 물론 양의지 선수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판단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안타깝습니다. 야구 경기 혹은 연습 중에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양의지 선수가 KBO 상벌위로부터 벌금 3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80시간을 징계로 받게 되었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것은 4월 10일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심판이 오심으로 판단되는 스트라이크를 잡아주었기 때문입니다.



사건의 전말

양의지 선수는 볼인 것 같지만 스트라이크여서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잡혔는데요. 그 이후 양의지 선수가 포수로 있을 때 연습투구를 하는 볼이 땅볼로 빠지게 되어서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 볼은 심판이 다리 옆을 스쳐 지나가게 되었구요. 따라서 깜짝놀라는 심판의 모습과 심판에게 불려가서 꾸중을 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서 양의지 선수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심판이 잘못한 것이다. 양의지 선수가 잘못한 것이다. 등 많은 의견이 존재하며 두산 팬분들은 양의지 선수의 편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양의지 선수의 팬이기 때문에 편을 들 수 밖에 없는데요. 영상을 보기 전에는 그냥 아 볼을 일부러 피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연습 투구 중에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또한 상벌위원회에서 내린 벌칙 내규 7항 ‘선수가 심판판정 불복, 폭행, 폭언, 빈볼, 기타 언행으로 구장 질서를 문란케 하였을 때 제재 한다’는 규정을 적용했습니다. 이러한 규정을 적용하는 행동은 심판과 싸웠을 경우를 의미하는 것인데 이것이 심판과 싸운 것도 아니고 폭행, 폭언을 한 것도 아닌데 이러한 판결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물론 잘못이 없다고는 안하겠지만 심판의 오심에 대한 평가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판의 오심 또한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편파적인 판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계경기에서도 우리나라가 오심때문에 피해를 보게 된다면 화나고 열이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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