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한화, 두산의 패배 투수 부진..


4월 17일 화요일 한화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두산의 투수는 유희관 선수였고 한화의 투수는 윤규진 선수였습니다. 이번 시즌 초부터 한화가 달라졌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었는데요. 실력도 그렇고 순위도 그렇고 달라지긴 달라졌나 봅니다.


또한 유희관 선수가 계속 실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경기에서는 5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장원준과 유희관 선수 모두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은데요. 그래서 그렇한 점이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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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추격 조 김정후한화 이글스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참 든든하다고 생각되는 선수인데요.



김정후0-5로 뒤진 6회 2번째 투수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김정후는 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자기 몫을 다했습니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5이닝 5실점을 기록하면서 0-5로 뒤진 6회 김정후가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김정후는 타선이 터질 때까지 버티는 임무를 충실히 다했습니다. 6회 2사에서 최재훈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고, 이용규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2사 2, 3루가 된 게 최대 위기였습니다. 김정후는 양성우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숨을 골랐습니다.


불붙어 있던 한화 타선을 직구로 눌렀습니다. 김정후는 7회 송광민-호잉-이성열로 이어지는 한화 중심 타선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습니다. 8회에는 오선진과 하주석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회성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임무를 다했습니다. 투수 데뷔 이래 가장 많은 공 43개를 던진 김정후는 9회 이현승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내려왔습니다.


김정후가 묵묵히 3이닝을 버틴 덕에 두산은 불펜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한화와의 경기가 있는데 오늘은 선발로 유재유 선수가 나온다고 합니다. 젊은 선수지만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김태형 감독도 많은 고심을 하며 선발을 내보내는 것 같습니다. 과연 오늘은 이길 수 있을지.. 연승이 깨져서 아쉽지만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도 진다면 한화에게 2연패인데.. 이번 시즌 한화는 달라졌다고 완전히 인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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