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을 떠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


오늘은 두산을 떠난 니퍼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떠난게 아니라 버린것으로 보여지지만요.) 두산의 팬으로서는 참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야구를 보며 니퍼트를 보며 참 재밌고 경기를 잘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떠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물론 나이도 나이이지만 대우를 이렇게 해줘도 되는 것인지.. 니퍼트에게는 잘된일인지 참 알수가 없습니다.


니퍼트에 대한 소개를 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의 투수! 풀네임은 더스틴 니퍼트, 나이는 올해로 37살이네요. 외국인 투수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니퍼트는 통산 185경기 1115.2이닝을 던지고 94승 43패 1홀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어율도 3.48을 기록하며 외국인 투수 통산 최다 승리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투수가 7년 동안 두산에 있어 두산의 성적이 그래도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마음만 앞서고 있습니다. 7년이나 먹여살린 투수를 하루아침에 버린다는 일은 참... 마음이 아프네요.


팬인 저도 이정도의 심정인데 직접 두산에서 뛰었던 니퍼트 선수의 심정은 어떨까요.. 더 아쉽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KT로 이적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한국인 부안과 결혼도 하고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면 참 인상도 좋았는데요. 이번에 KT로 이적하며 100만달러에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통산 94승으로 100승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나이도 이제 은퇴할 나이가 되었는데 예우를 갖춰주지 않은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100승도 두산에서 채우고 은퇴도 두산에서 했으면 많은 팬들의 환호와 함께 은퇴를 할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역시 승부는 승부인건가요... 토사구팽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나네요.


아무튼 두산에서 떠난 아쉬움을 블로그에라도 남겨봅니다. KT에서도 화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KT가 많이 치고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시즌에 활약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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